주체106(2017)년 12월 8일
 

외국인유가족에게 돌려주신 크나큰 사랑​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숭고한 인간애를 지니시고 우리 인민만이 아닌 진보적인류에게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사기로에 놓이였던 외국의 한 유가족을 10여년간이나 변함없이 극진히 돌봐주신 전설같은야기가 있다.

주체69(1980)년 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여 우리 나라에 와있는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국가수반의 미망인, 자녀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부인이 본국에 남아있는 자식걱정때문에 귀국한다고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잘 도와주며 평양에 두고가는 자녀들에 대한 근심을 하지 않도록 안심시키고 비행장에 나가 그를 따뜻이 바래워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인간사랑을 가슴뜨겁게 느낀 일군은 한동안 수화기를 놓지도 못한채 그이께서 외국인유가족에게 돌려주신 한량없는 은정을 감회깊이 회고하였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여나 청년시절부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부인의 남편은 자기 나라가 독립되자 공화국을 선포하고 국가수반으로 되였다. 그러나 그에게는 뚫고나가야 할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자주적이며 부강한 새 나라를 건설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깊이 생각하던 국가수반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조선에 눈길을 돌리게 되였으며 자기 나라에 조성된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고 나아갈 길을 가장 정확히 밝혀주실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뿐이시라는것을 확신하였다. 날이 갈수록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드디여 그의 소원이 성취되는 날이 왔다.

우리 공화국을 방문한 그를 만나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식민지통치기반에서 벗어난 그 나라 인민들이 겪고있는 난관과 애로를 한순간에 헤아리시고 그들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했을 때처럼 크나큰 기쁨과 흥분으로 가슴들먹이던 국가수반은 위대한 수령님께 매혹되여 그이를 스승으로, 혁명선배로 끝없이 존경하고 흠모하였으며 담석증으로 고생하는 안해도 우리 나라에 보내 병치료를 받도록 하였다.

아들과 두 딸을 데리고 국가수반의 부인이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시에 이름있는 의사들을 붙여 그의 병상태를 진찰하고 수술을 하게 하시였으며 병치료에 필요한 온갖 대책을 다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서 부인은 병을 깨끗이 고치고 건강도 회복하였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장군님께서는 그가 자녀들과 함께 우리 나라의 명승지들에서 즐겁게 휴식하도록 커다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런데 그들에게 뜻밖의 불행이 닥쳐왔다. 돌발적인 사변으로 그 나라에서 정권이 뒤집혀지고 국가수반이 잘못되였던것이다. 의지가지할 곳이 없는 외로운 신세가 된 부인은 자기와 자녀들의 운명이 걱정되여 눈물속에 나날을 보내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괴로움을 헤아려주시며 진정넘친 육친의 사랑과 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국가수반의 미망인과 그 자녀들의 운명에 대하여 어버이수령님과 오래동안 토론이 있었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그들을 잘 보살펴주자고, 그러자면 우선 그들이 거처할 좋은 집부터 마련해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갈리신 음성으로 그들의 가슴이 아플것이라고, 생때같은 남편과 아버지를 갑자기 잃고 한지에 나앉지 않았는가고 하시며 심심한 동정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속에 새 집이 마련되였다. 부인과 자녀들은 모든 생활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진 훌륭한 집이 정말 자기들이 살게 될 집이 옳은가 하고 반신반의하기까지 하였다. 그들의 두눈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그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끊임없는 사랑과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이께서는 본국에 두고온 아들때문에 부인이 괴로운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여 그 나라 당국에 부인의 귀국문제를 상정시키고 그것이 실현되도록 노력할데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부인의 귀국문제가 실현되게 되였다.

그런데 또 하나의 근심이 부인의 발목을 잡았다. 아직 철부지인 세 자식을 데리고가면 그애들의 운명과 장래를 기약할수 없었고 그렇다고 무작정 두고갈수도 없었다.

부인의 이런 고충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세 자녀는 우리가 맡아 잘 돌봐주겠으니 걱정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도록 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는 만시름을 놓고 우리 일군들의 환송을 받으며 귀국하였다.

그가 떠나간 후 우리 나라에 남은 세 자녀들은 고아라는 설음을 모르고 좋은 집에서 근심걱정없이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세 자녀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애들의 아버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존경하고 우리 당정책을 적극 지지해준 아주 좋은 벗이였다고 회고하시면서 아이들끼리 생활하자면 불편할테니 그들을 모두 만경대혁명학원에 보내여 키워야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제복을 입고 보람찬 학원과정을 마친 그들이 희망대로 모두 대학에서 공부할수 있도록 크나큰 은정까지 베풀어주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우리 나라 대학생들과 꼭같이 교복과 학용품을 공급받으며 과학탐구의 나날을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본국으로 갔던 어머니가 자녀들이 보고싶어 우리 나라에 다시 왔다. 철부지였던 어린것들을 두고갔던 그는 처음에 자기의 아들딸들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너무도 름름한 모습, 부모없이 자란 애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하고 활달한 청년들이 자기 아들딸들임을 알게 되였을 때, 큰딸과 아들은 이미 대학을 졸업했고 작은딸은 대학에서 공부하고있다는 말을 듣고는 한동안 입을 열지 못하였다. 아들딸들을 부둥켜안은 그의 두볼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것은 희세의 위인으로부터 받아안은 진실한 사랑과 숭고한 의리에 감복한 한 인간의 심장속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감사의 눈물, 격정의 눈물이였다.

그는 우리 일군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각하는 우리들의 운명을 건져주고 보살펴주신 생명의 은인이시고 아버지이십니다. 하느님은 만민을 헤아리는 구세주라 이르지만 하느님도 우리를 구원해주지 못했습니다. 억압받고 천대받는 만민을 구원해줄 이 세상의 진정한 구세주는 김정일각하이십니다.》

한 외국인유가족이 터친 이 말속에는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인류의 다함없는 칭송과 열렬한 흠모심이 함축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의리의 세계는 이렇듯 그 폭과 깊이에 있어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력사에 전무후무한 사랑의 세계였다.


- 불멸의 꽃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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