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그, 에드바르드(1843-1907)의 피아노협주곡 라소조, Op 16에 대하여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 에드바르드가 작곡한 이 피아노협주곡은 피아노협주곡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의 하나이다.
그리그가 작곡한 피아노곡은 많지만 피아노협주곡은 이 곡 하나뿐이다.
그러나 이 피아노협주곡은 대가로서의 그의 음악적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곡으로 된다.
작품은 화려하고 극적인것외에도 피아노의 연주기교를 충분히 발휘할수 있도록 되여있을뿐아니라 독특한
제1악장은 4/4박자의 엄격한 쏘나타형식으로 되여있으며 3/8박자의 제2악장은 아늑한 정서로 된 느린 악장이다. 또한 제3악장은 2/4박자의 힘찬 악장으로서 론도형식으로 되여있다.
곡의 바탕은 랑만적이기는 하지만 슈만처럼 사색적이지 않고 쇼뺑만큼 감상적인것도 아니며 북유럽의 대자연, 울창한 산림, 험한 산악을 배경으로 한 색조깊은 정서를 반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