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2월 14일
 

계절을 모르는 행복의 웃음집

 

지금 공화국의 릉라인민유원지로는 맵짠 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

특히 자기의 긴팔로 반대켠 귀를 잡는 원숭이모양으로 재미있게 형상한 웃음집은 릉라곱등어관에서 희한한 곱등어와 물개들의 재주를 구경하고 의례히 이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 아이들의 손목에 이끌려 찾아오는 사람들로 언제나 흥성이고있다.



이 거울앞에 서면 순간에 난쟁이와 뚱뚱보가 되더니 저 거울앞에 가면 또다시 키다리와 말라꽹이가 되는 신기한 거울앞에서 아이들은 물론 점잔을 빼던 어른들도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거울앞에 서서 갑자기 키가 불쑥 커진 제 모습을 바라보며 《엄마, 나 어른됐다.》 하고 으쓱해하는 아들을 보다가 거울에 비친 자기들의 우습강스러운 모양을 바라보며 폭소를 터뜨리는 젊은 부부, 거울에 비쳐진 난쟁이나 길다란 모양으로 이지러진 모습을 보기 부끄러워 주저하다가 용기를 내여 거울앞에 서보고는 입을 싸쥐고 웃음을 참지 못하는 청춘남녀들…





안쪽벽면에 있는 전자거울들앞에 저마다 모여 별의별 모양으로 비쳐지는 자기들의 모습을 보며 폭소를 터뜨리는 사람들과 그옆에서 구경하며 웃어대는 사람들로 해서 웃음집의 웃음소리는 더욱더 높다.

전자거울들은 영상수감부를 통해 포착한 영상을 프로그람에 따르는 이지러짐효과로 거울앞에 서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일정한 시간동안 수십가지의 인상변화와 몸형태변화를 직접 볼수 있게 되여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일반적인 거울들과 달리 전자거울들로 설치된 이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마음껏 웃고 떠들며 쌓였던 피곤을 풀고 상괘한 기분으로 문을 나서고있다.

갖가지 형태의 신기한 거울들로 꾸려진 릉라인민유원지의 웃음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할것없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사람들로 어느때나 흥성인다.

실로 절세위인의 다심한 은정속에 마련된 릉라인민유원지의 웃음집은 계절을 모르는 행복의 웃음집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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