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10일
 

6월인민항쟁이 보여주는 피의 교훈

 

남조선에서 6월인민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31년이라는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6월인민항쟁은 전두환군부독재《정권》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화, 반파쑈민주화실현을 위한 길에서 큰 걸음을 내짚게 한 대중적항쟁으로서 남조선인민투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였다.

서울과 부산, 대구와 광주, 목포와 제주 등 남조선각지의 500만인민들이 떨쳐나선 6월인민항쟁은 정의와 진리를 위해 투쟁에 총궐기한 민중의 힘은 무한대하며 민중이 하나로 뭉친다면 군부독재《정권》도 능히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고 《호헌철페》, 《독재타도》, 《미군축출》, 《민족통일》을 웨치던 항쟁렬사들의 함성이 귀전에 들려오고 도처에서 미국의 성조기와 전두환의 모형을 화형하던 항쟁자들의 격렬한 투쟁모습이 눈앞에 안겨온다.

항쟁자들의 단결되고 완강한 투쟁에 질겁한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은 마침내 인민들앞에 무릎을 꿇고 《대통령직선제도입》을 골자로 하는 《6. 29특별선언》을 발표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6월인민항쟁의 소중한 열매는 미제와 군사파쑈독재자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말았다.

6월인민항쟁은 파쑈무리들을 청산하기 위한 반미반독재투쟁을 끝까지 벌려나가지 않는다면 목숨으로 쟁취한 민주화의 초보적인 전취물마저 강탈당하게 된다는 피의 교훈을 남기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6월인민항쟁렬사들이 피타게 절규하던 자주, 민주, 통일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였다.

보수《정권》시기만 보더라도 자주와 통일이 아닌 사대와 외세굴종, 반통일대결책동이 지속되여 북남관계파탄과 전쟁위험만이 고조되였다. 《유신》독재와 전두환군부독재를 방불케 하는 파쑈적폭정과 악정이 기승을 부리며 진보정당 강제해산, 언론탄압, 문화계《요시찰명단》과 같은 탄압이 광란하였다. 먹고 살수 있게 해달라는 시위군중에게 물대포가 란사되는 등 살인적인 폭력진압속에 백남기농민의 죽음이 초래되였다.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정치로 하여 《세월》호참사, 가습기살균제참사와 같은 《인재》, 《관재》가 꼬리를 물었다. 박근혜패당의 력사외곡책동이 우심해지는 속에 6월인민항쟁의 타도대상이였던 전두환역도까지 머리를 쳐들고 《회고록》이요 뭐요 하며 5. 18광주학살죄악을 《변호》하고 민주항쟁의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친미사대매국적이고 반인민적이며 반통일적인 보수정치의 지속에 의해 남조선사회는 정의와 민주, 인권이 교살당하고 통일의 앞길에 장애만이 가로놓이는 거대한 적페천지로 화하였고 그속에서 각계층 인민들의 고통과 불행, 분노가 하늘끝에 닿았다.

하기에 전두환군부파쑈독재에 항거한 6월의 항쟁정신은 또다시 박근혜타도를 웨치는 초불항쟁으로 총폭발하였다.

남조선의 밤하늘을 뜨겁게 달군 초불항쟁으로 악정과 폭정, 부정부패를 일삼던 박근혜《정권》은 무너지고 남조선사회에 적페청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그러나 초불민심에 도전하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박근혜적페집단, 보수패당은 초불민심에 대한 복수심으로 이발을 갈고있다.

박근혜역도에 이어 감옥에 처박힌 부정부패의 왕초 리명박역도는 제놈의 범죄혐의를 전면부정하고 당치 않은 《결백성》을 운운해대고있으며 보수재결집의 간판밑에 초불민심에 도전하는 보수패거리들의 깡패적광란은 계속되고있다.

입만 터지면 동족대결을 부르짖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6월인민항쟁과 5. 18광주인민봉기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 항쟁에 참가하였다가 희생된 렬사들을 《반체제분자》라고 모독하면서 이들을 추모하는것은 《비정상》이라고 공공연히 뇌까리였다. 지난 시기 저들의 반대파이고 눈에 거슬리면 무작정 《빨갱이》, 《종북》, 《좌파》로 몰아대던 독재자들의 그 파쑈적기질을 고스란히 재현하고있는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대해 《내용없는 만남》이니, 《기대할것이 없는 위장평화쇼》니 하는 악담들을 련이어 쏟아내면서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동족대결분위기를 고취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저저마다 《핵문제해결에 관한 립장》발표놀음을 벌려놓는가 하면 《자유한국당》은 우리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줄것을 청탁하는 문서를 미국에 보내는 추태까지 부리고도 성차지 않아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국회》통과를 막아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제반 현실은 오늘 남조선에서 자주와 민주, 통일을 지향하였던 6월인민항쟁렬사들의 념원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와 같은 보수정치집단이야말로 한시바삐 청산해버려야 할 박근혜적페세력, 력사발전을 가로막는 반동세력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오래전에 매장되였어야 할 전두환, 로태우역도와 군사파쑈도당의 후예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아직도 머리를 쳐들고 살판치고있는것이야말로 항쟁용사들에 대한 모독이며 민심에 대한 우롱이다.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 정의와 진보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6월인민항쟁렬사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꿋꿋이 계승해나갈 때, 적페청산을 위한 초불항쟁의 불길을 더 높이 추켜들 때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세상, 정의롭고 평화로운 래일도 앞당겨질것이다.

최국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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