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0일
 

웃음속에 새겨주신 깊은 뜻​

 

주체88(1999)년 10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어느 한 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공원처럼 꾸려진 공장구내를 둘러보시고나서 생산공정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현대적인 기대들에서는 맛내기, 간장, 된장을 비롯한 질좋은 기초식품들이 쏟아져나오고있었다.

참으로 보기만 해도 가슴흐뭇해지는 광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광경을 보시며 쌓였던 시름이 순간에 풀리는것 같다고, 정말 기쁘다고 하시였다. 못내 만족해하시며 걸음을 옮기시던 그이께서는 한 기대공처녀에게 다가가시였다.

꿈결에도 그립던 아버지장군님을 몸가까이 만나뵙게 된 한없는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그 녀성로동자는 어찌할바를 모르고있었다. 그를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집에서 만든 된장보다 공장에서 만든 된장맛이 어떤가고 그에게 물으시였다. 처녀는 흥분된 빛이 발그레 비낀 얼굴에 귀여운 웃음을 실으며 챙챙한 목소리로 말씀드리였다.

《아버지장군님, 우리 공장에서 만든 된장이 집에서 담근 된장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래, 더 맛있단 말이지라고 되뇌이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순간 온 공장안이 더 환하게 밝아지는듯 하였다.

그이를 우러르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끝없는 행복과 환희로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그런데 다음순간이였다.

문득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된장을 왜 된장이라고 합니까?》라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한순간 어리둥절해졌다. 늘쌍 된장, 된장 하였지만 그이의 물으심에 대답을 올리자니 인차 말문이 열리지 않았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무도 간단한 리치이니 도리여 대답을 못하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되기때문에 된장이라고 한단 말이요.》라고 단마디로 명쾌하게 일깨워주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그런데 지금까지 만든 된장은 너무 묽기때문에 사람들이 마늘을 찍어먹자고 해도 붙지 않아 잘 먹을수 없을것이라고 손세를 써가시며 이르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뿐이 아니라고 하시며 오죽 된장이 묽었으면 그것을 뽐프로 뽑아낸다는 말까지 생겼겠는가고 하시였다.

또다시 웃음의 바다가 일렁이였다.

일군들이 한바탕 웃고난 다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미심장하게 된장은 되면 될수록 좋다고 말씀하시고나서 이제는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공정은 끝났으니 먹어보는 공정만 남았다고 하시며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하지만 일군들의 생각은 자못 깊어졌다. 그들은 웃음속에 자책감이 갈마드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스스럼없이 하시는 생활적인 말씀속에 얼마나 깊은 뜻이 깃들어있는가를 깨닫게 된것이였다.

된장의 수요와 량적지표에만 매달려 질적요구를 무시하면 안된다는 뜻만이 아니였다.

그 말씀에는 그 무엇을 하나 생산해도 자그마한 손색도 없는 완전무결한것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시는 다심한 어버이사랑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진정 자나깨나 인민의 행복을 위해 마음쓰시며 생활의 구석구석 다 보살펴주시는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생산물의 량만을 놓고도 모두가 만족감에 잠겨있을 때 이처럼 부단히 보다 높은 질적요구를 제기하시며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자욱자욱을 줄기차게 이어가고계시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날의 현지지도는 바로 이 귀중한 진리를 일군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주었으며 일군들이 참다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세와 헌신적복무정신을 다시금 가다듬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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