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9일
 

간섭과 전횡의 후과를 새겨보아야 한다​

 

지난 10월 30일 미국무성은 남조선당국과 《대북정책》과 제재리행, 북남협력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한미실무팀》을 새로 내오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청와대도 이에 대해 확인하면서 실무팀은 《대북문제》에서 미국과 보다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기구로서 미국측에서는 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이, 저들측에서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리도훈이 이끌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실무팀을 11월중에 정식 내오는것으로 하고 조직구성 및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북남관계에 대해 사사건건 걸고들며 훈시하다 못해 이제는 직접 현지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기구까지 만들겠다는 오만한 지배주의적행태로서 지금 온 겨레의 의분을 자아내고있다.

사실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평화번영을 이루기 위한 북남관계에 미국이 함부로 끼여들어 감놔라 배놔라 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은 철두철미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으로서 그에 대한 외세의 간섭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우리 민족이 제땅에서 살아가는 문제에 대해 외부의 승인을 받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북과 남은 이미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통해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였다.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으로서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에 개입해나설 리유도 체면도 없다. 미국에는 장장 70여년동안이나 우리 민족에게 분렬의 고통을 들씌운데 대해 무릎꿇고 사죄하며 북남관계문제에서 손을 떼고 조선의 통일을 위해 한가지라도 유익한 일을 해야 할 책임과 의무만 있을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남관계에 대한 간섭과 전횡을 정당화하기 위한 기구까지 만들려고 하는것은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틀에 더욱 철저히 얽어매놓고 북남협력사업들에 나서지 못하게 항시적으로 견제하고 제동을 걸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면 아무때나 파탄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이번 실무팀이 남북간협의상황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간섭하기 위한 미국의 《견제장치》이며 이를 통해 남북협력사업들에 대한 미국의 개입과 통제가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현실은 북남관계개선을 《지지》한다던 미국의 언행은 한갖 여론기만용이며 《한미동맹》이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에 불과하다는것을 더욱 낱낱이 드러내고있다.

문제는 미국의 오만무례하고 날강도적인 행위에 맹종맹동하여 스스로 예속의 굴레를 더 깊숙이 뒤집어쓰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수치스러운 처사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이번 실무팀이 조미비핵화협상과정에서 미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며 새로운 의제도 제시할수 있는 신축적인 체계라고 하면서 상전의 압력에 굴복한 조치가 아니라는것을 극구 변명해나서고있다.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에 놀아나다가는 북남관계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한치도 전진시킬수 없고 평화번영을 위한 민족공동의 노력이 응당한 결실을 맺을수 없다.

미국은 지금처럼 북남관계에 빗장을 질러대며 간섭과 전횡을 일삼는다면 대중적인 반미기운을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김 정 호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Google+로 보내기
evernote로 보내기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pinterest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naver로 보내기
mypeople로 보내기
band로 보내기
kakaostory 로 보내기
flipboard로 보내기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