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0일

 

 

금강산의 10대미 - ⑨ 세상의 아름다운 색의 집결체인 색채미

 

금강산이 천하절경을 자랑하는것은 또한 특별한 색채미때문이다.

물과 돌, 꽃들과 나무열매들이 제마끔 독특한 색을 나타내며 한데 어울리니 금강산은 천하절경이다.

어찌 그뿐이랴. 옥류담, 봉화담, 구룡연, 상팔담, 만폭팔담, 수미팔담은 어떠하며 구성동계곡과 천불동 선창계곡의 맑고도 맑은 담소들.

천화대에서 샘솟는 물이 도중에서 날아내리면서 뽀얀 안개를 일으킬 때 그속에 해빛이 스며들어 령롱한 칠색무지개가 비낄 때에는 참으로 매혹적이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봉황새의 긴꼬리와 같은 비봉폭포에 칠색무지개가 피여나고 바람결을 타고 춤을 추는듯한 폭포수는 은빛, 금빛, 보라빛 구슬들을 쏟아놓는듯 하다가도 다시 누워흐르면 문양고운 비단필인듯 우아하고 미묘하다.

하기에 이 황홀경에 매혹되여 관광객들은 자연이 낳은 신비한 환상과도 같은 기이한 경치, 경이적인 미의 극치라고 감탄하고있다.

금강산골마다에서 옥같은 흰돌과 흰모래우를 구을듯 엮어내리는 수정같이 맑고 깨끗한 물은 참으로 곱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해금강의 춤추는듯한 금물결과 은파만경을 이루는 달밤의 은물결은 무슨 말과 글로 다 표현하랴.

하늘을 찌를듯한 1만 2천봉 기암괴석의 층암절벽들은 해빛의 변화에 따라 자주색, 밤색, 은색, 흰색을 나타내니 이것 역시 신기한 일이 아니라 할수 없다.

금강산에 수를 놓은듯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불색 등 갖가지 꽃들이 피여날 때면 그 아름다움을 또 무슨 말로 표현하랴.

분홍색 진달래의 뒤를 이어 산을 곱게 물들이는 철쭉꽃, 바위츠렁에서 그윽한 향기풍기는 동백꽃, 깨끗하고 순결한 목란꽃…

갖가지 식물들이 향기를 풍기고 갖가지 색을 자랑하며 꽃이 피는 금강산은 말그대로 금강보석과 같이 아름답다.

꽃색에 못지 않은것은 나무잎색이다. 나무잎들은 봄에는 연록색, 여름에는 암록색, 가을에는 황색, 등색, 적색으로 변하면서 풍치를 장식한다.

가을철 금강산자연풍경의 아름다움을 말할 때 단풍나무의 붉은색을 떼여놓고는 말할수 없다.

금강산의 가을은 예로부터 풍악산이라 불러오는 단풍이 붉게 타는 계절이다.

금강산의 가을풍경이 그토록 아름답고 매혹적인것은 홰불이 타는듯한 단풍나무의 진홍색빛이 있음으로 해서이다.

산이 타듯 골이 타듯 하늘이 노을로 타번지니 백발이 성성한 늙은이도 여기에 오면 청춘으로 젊어진다는 가을의 풍악산.

가도가도 끝없는 단풍의 숲, 단풍의 물결, 단풍속에 탐승객들이 어쩔바를 모르며 정녕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치에 취하여 찾을 길, 가야 할 길 모두 잊고서 단풍속에 잠기고마는 구성동, 단풍우에 어렸던 비, 구름이 걷힌 뒤 저녁노을 비낀 구성동의 경치는 그야말로 비단옷을 입고 꽃수건을 쓴것 같다고 할가, 그런가 하면 단풍잎사이로 흘러드는 천가닥만가닥의 붉은 노을은 금실과 은실을 하늘에서 수없이 드리운것 같은데 이따금 나붓기는 단풍잎은 비단옷에 수놓은 금과 은붙이가 반짝이는것 같다.

바람이 선들선들 불어오면 오선봉에서는 금빛학이 너울거리는것 같고 온 산은 비단옷을 너풀거리며 춤을 추는것 같다.

오색비단에 수놓은듯한 금강산의 참신하고 황홀한 단풍의 바다를 아니보고 금강산의 경치에 대하여 어찌 말할수 있으랴.

금강산의 단풍도 좋지만 나무열매 또한 그에 못지 않다.

괴불나무, 백암나무, 까마귀밥, 마가목, 야광나무의 열매들은 나무잎이 다 떨어진 다음에도 나무아지에 붉은 구슬을 매여단듯 가을의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준다.

단풍잎도, 나무열매도 다 붉은 금강산의 가을풍경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들은 아름다운 조국강산에서 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가슴깊이 간직하게 된다.

 

 

명경대

 

 

구천폭포

 

 

흑룡담

 

 

해금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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